- 집행부 보고 후 금천 맞춤 노선 설계 주문… 2월 운행 목표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이 서울시의 새벽 시간대 자율주행버스 운행 사업과 관련해 금천구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노선 설계를 주문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2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이 없는 시간대에 자율주행버스를 투입해 출근 이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교통위원회 활동을 통해 새벽 출근 노동자들의 이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자율주행버스 도입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금천구는 새벽에 일터로 향하는 주민이 많은 지역인 만큼 이번 사업이 미래교통 시범이 아닌 교통 사각시간대를 메우는 생활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준 의원은 "금천구 특성을 반영한 노선 설계를 제안"하며, "가산디지털단지 등 업무지역 중심의 형식적 경로가 아닌 실제 새벽 출근 수요가 발생하는 주거 밀집지역 중심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버스 노선과 중복되지 않고 첫차 이전 시간대의 교통 공백을 보완하는 틈새 교통수단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금천에서 이 사업은 기술 실험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새벽에 일터로 향하는 주민들의 발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선 설계 과정부터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2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 사업이 시행되면 금천구는 서울시 내 새벽 시간대 교통 사각지대 해소 모델이 적용되는 지역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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