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디지털 기반 의정혁신·홍보체계 개편·의원 지원·지역활동 시스템 구축
▲ 이병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제12대 전반기 의회 운영의 ‘컨트롤타워’를 이끌 새 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병도 의원(은평2·3선)을 선택했다.
서울시의회는 2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병도 의원을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제10·11대에 이어 3선 의원으로,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과 운영·보건복지·기획경제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시민 중심 정책 발굴과 합리적 의회 운영에 주력해 왔다.
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와 서울특별시장 비서실, 정무부시장실을 소관하는 서울시의회의 핵심 상임위원회다. 시정 전반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종합 검토하고,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는 사실상 ‘의회 운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취임과 함께 운영위원회 운영 방향으로 네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의정활동 전반에 도입해 의원들의 정책 역량과 의정 생산성을 높이는 ‘AI·디지털 기반 의정활동 혁신’을 추진한다. 둘째, 시민이 의원들의 의정 성과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현행 의회 홍보 시스템을 진단하고 ‘의정활동 홍보체계 전면 개편’에 나선다.
셋째로는 정책 개발부터 입법·예산 심사·행정사무감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뒷받침하는 ‘의정활동 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의원들이 본연의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넷째로는 공약 이행과 지역 민원 해결, 주민 소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지역활동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 중심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운영 혁신과 의원 지원체계 강화에 그치지 않고, 전국 지방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제도 개선을 선도하겠다”며 “서울시의회 운영 혁신의 성과를 전국 지방의회와 공유하며 지방의회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장으로서 권한을 앞세우기보다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의원 모두와 함께 뛰는 운영위원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서울특별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는 부위원장 선임을 시작으로 제12대 전반기 운영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며, 이 위원장이 제시한 디지털 기반 의정 혁신과 지원체계 구축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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