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교육·영농 연계한 안정적 지역 정착 지원 기반 마련
[세계뉴스 = 장명룡 기자] 충남 서천군이 귀농·귀촌과 농촌유학을 준비하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형 단기 임대주택' 운영에 들어가며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천군은 이달 1일 문산면 지원리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가족형 단기 임대주택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유승광 서천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지역 농협 및 유관기관 관계자, 교육 관계자,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로 조성된 임대주택 내부와 부대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방향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가족형 단기 임대주택은 귀농·귀촌 희망자와 농촌유학을 준비하는 가족이 일정 기간 서천에 머물며 실제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체류형 주거시설이다. 도심을 떠나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 주거와 교육, 영농 환경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시험 거주' 공간 성격을 갖는다.
서천군은 이 시설을 통해 지역의 생활환경과 교육 여건, 농업·영농 기반 등을 미리 경험하게 함으로써, 이주 초기의 불안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정착 실패 위험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녀 교육과 생활 인프라를 중시하는 도시 가족들의 요구를 반영해, 농촌유학 가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가족형 단기 임대주택이 서천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과 농촌유학 가족들이 지역을 충분히 경험하고 정착을 준비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거 지원과 함께 교육, 영농정착 지원 등을 연계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앞으로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연계해 영농 기술 교육, 생활 적응 프로그램, 지역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며, 단기 체류가 실질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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