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석숭조 기자] 15일 오전 부산 영도대교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유세차량이 시설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8시 40분쯤 영도구 영도대교 초입에서 일어났으며, 김 후보 측의 3.5톤 탑차가 교량 상부에 설치된 높이 제한 시설물(4.5m)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높이 제한 시설물이 파손됐으며, 사고 직후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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