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수영단, 수영 대회 입상과 능력 검정시험 합격으로 성과 거둬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성동구와 열린금호 어린이수영단이 체계적인 훈련과 전문적인 지도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 수영 꿈나무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들 수영단은 각각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와 열린금호교육문화관에서 운영되며, 초급반부터 상급반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수영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기초반부터 선수반 영법 교육, 생존수영까지 아우르며,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수영 실력 향상, 안전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성동어린이수영단은 다양한 수영대회에 참가해 총 34개 세부 종목에서 입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열린금호어린이수영단은 대한수영협회에서 진행하는 수영 능력 검정시험에 참여해 54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25년 어린이수영단 모집에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쏟아졌고, 모든 반이 조기 마감됐다. 이에 따라 3월 4일부터 1학기 운영이 시작됐다.
학부모들은 "작년 한 해 훌륭한 지도와 체계적인 훈련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2025년에는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과 훈련 환경 속에서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성동·열린금호 어린이수영단은 단순한 스포츠 교육을 넘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수영단은 학기별로 모집·운영되며, 1학기는 3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2학기는 9월 1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2학기 접수는 8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