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글로벌 판로개척‧투자유치 적극 추진… 글로벌 창업생태계 중심 도약"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의 핵심거점이자 국내 최대 창업보육기관으로 문을 연 ‘서울창업허브’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 간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총 616개의 창업기업을 키워냈다. 이들 기업이 새롭게 창출한 고용인원은 모두 561명. 평균 7: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창업허브에 둥지를 튼 입주기업들은 총 17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총 145억 원(28개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허, 디자인, 상표 같은 지식재산권 등록도 109건 이뤄졌다.
또한 서울창업허브에서는 서울창업박람회, 아시아비트 서울(AsiaBeat Seoul), 스타트업 박싱데이, 오렌지팹 아시아 in 서울(Orange Fab Asia in Seoul) 같은 창업 관련 주요 컨퍼런스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670여 개 국내‧외 스타트업의 참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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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는 올해 국내‧외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서울을 넘어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서울 전역의 43개 창업지원시설은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적 공공창업기관 및 액셀러레이터와도 협력해 개별 시설별로는 추진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의 글로벌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서울창업허브에서는 새로운 기술투자처와 거래처를 찾는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1:1 비즈니스 교류행사 ‘SR(Sales-Relations) 페스티벌’과 인력채용을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허브 상견례’가 열린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마포구 공덕동 옛 한국산업인력공단 건물 2개 동을 리모델링, 지난해 6월 21일 공식 개관했다. 연면적 23,379㎡(본관동: 17,722m², 지하1층~지상10층 / 별관동: 5,657m², 지상4층), 규모로, 단일 창업 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중앙정부·민간협력기관·창업전문가 등 다양한 창업지원 주체와 연계·협업을 강화하고,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창업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서울창업허브가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명실상부한 ‘허브’로서, 세계 혁신가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 유니콘 기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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