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1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저성장과 경기 침체,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도 재정 건전성과 성과 중심의 경영혁신을 통해 공단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열정과 도약의 해가 되길 바란다”며 “적토마처럼 쉼 없이 달리며 변화를 넘어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출산과 성장 동력 약화, 내수 부진, 고환율 기조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을 넘어 데이터 기반 AI 전환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재정 건전성 제고와 성과 기반의 고강도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내핍과 고통 분담을 감수하더라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자구책을 흔들림 없이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활체육과 복지 증진, 주차관리, 공공사업 전반에서 성과를 높여 ‘스마트 공단’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만성 적자 구조를 개선해 흑자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공익 증진이라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도 병행하겠다는 목표다.
공단의 중점 추진 과제로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경영 △ESG 창의경영 △공동체 안전경영 △수평적 소통경영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구민의 편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멀리 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야 한다”며 상생과 협력을 강조하고, 현장의 민원과 구민의 목소리를 경영에 즉각 반영하는 공단 운영을 약속했다.
박 이사장은 “성북구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공단의 사명”이라며 “2026년이 변화와 도약의 성과가 체감되는 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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