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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운 메이커스 큐브의 내부. |
[세계뉴스] 윤소라 기자 = 서울시가 세운상가 재생사업의 ‘세운 메이커스 큐브’ 입주자를 모집한다. 세운상가에서 청계상가, 대림상가 구간의 2층, 3층에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7개 공간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지난 ‘17년 9월 세운메이커스 큐브를 조성했다. 이번 계약만료 등으로 7개 공간에 대해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세운 메이커스 큐브의 입주대상은 창업자 또는 창업예정자, 기업연구소 등이다. 세운상가와 주변일대의 자원을 활용하여 창의제조산업에 해당하는 활동을 계획하거나 실행 중인 단체 또는 기업으로 디자인업과 제조기반 스타트업, 문제해결형 서비스업이 주요 입주대상이다.
제품디자인 역량을 갖춘 창업자 또는 창업예비자, 하드웨어 스타트업, 디지털 디바이스, IT 등의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계획하거나 실행 중인 경우에 적극적으로 지원해볼만 하다.
지원접수는 3일부터 17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7개 입주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내용, 관련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다시세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로만 접수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입주팀은 8월부터 ‘세운 메이커스 큐브’에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가 확정되면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며 매년 평가를 통해 연장여부를 판단한다.
현재 세운메이커스큐브에는 제조/서비스, 메이커 문화, 제품디자인 등 세운상가 일대 관련이 있는 총14개의 기업이 입주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운상가군 재생사업 일환으로 대표적으로 세운메이드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 등 지역 기반의 많은 지원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창업허브, 시제품위원회, 세운기술중개소와 협업이 가능하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세운상가군 일대는 도심제조산업의 부흥을 이끌 무한한 자원이 있는 곳”이라며 “금번 세운메이커스 큐브 모집을 통해 세운의 축적된 경험과 청년의 혁신성이 4차산업혁명 기술을 매개로 융합되어 제2의 제조산업 전성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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