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특화형 수행기관과 일반형 일자리 89명 모집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광진구가 2026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목적으로,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와 복지·특화형 민간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일반형 일자리의 모집 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89명이다. 전일제 근무자는 52명, 시간제 근무자는 37명으로 나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동주민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학교 시설 등에서 민원응대 보조, 문서작성 지원, 돌봄 보조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급은 10,320원이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사업대상은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이는 신분증과 신청서를 지참해 사회복지장애인과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다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사업자등록증 보유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또한, 장애 정도에 따라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한 자는 사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적격 심사 후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복지·특화형 장애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도 함께 모집되며, 사업 참여자는 선정된 수행기관에서 별도 선발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사회복지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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