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양국, 서해 경계획정 위해 차관급 회담 추진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 중요성을 확인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두 정상 간의 회담 후 브리핑에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확인했다"며, 한중 정상은 평화 구축을 위한 창의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지속적인 건설적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정상은 서해의 경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올해부터 경계획정을 위한 차관급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위 실장은 "조심스럽지만 진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화 교류 측면에서는 양 정상은 바둑, 축구 등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드라마와 영화에 대해서도 실무협의를 통해 진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한한령'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의 향방은 불확실한 상태다.
양국은 또한 혐한·혐중 정서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판다 추가 대여 문제도 협의하기로 했다. 올해 임시정부 청사 건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내 독립사적지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다짐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중국이 한국 기업의 핵심 광물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정상회담은 애초 예정된 시간을 넘어 90분간 진행됐으며, 공식 환영식과 국빈만찬 등으로 두 정상은 총 4시간 이상을 함께했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방문이 한중 새 시대의 기초를 다졌다"고 언급하며, 양국 관계의 전면복원을 위해 매년 만남을 갖자는 데 공감했다. 외교안보 당국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여 역내 평화와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