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와 복지가 공존하는 복합형 생활안전 거점 조성 예정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이 광진구 자양동에서 추진 중인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19안전센터 신설'이 서울시 계획에 공식 반영·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광진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안전 인프라 확충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에는 시니어센터, 공영주차장, 공원 등 주민생활 기반시설과 함께 연면적 1,500㎡ 내외의 119안전센터가 포함되어, 주거와 복지가 공존하는 복합형 생활안전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광진구는 그동안 다른 자치구에 비해 119안전센터가 적어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지역으로 꾸준히 지적받아왔다. 특히 한강변과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을 신속히 커버할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안과 추가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박성연 의원은 "광진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119안전센터 설치가 이번 신속통합기획에 포함되어 공식적으로 추진이 확정된 만큼, 주민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재개발은 단순한 주거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도시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주민들의 꾸준한 요청과 관심, 그리고 오신환 광진을 당협위원장, 김영옥 시의원, 박용호 광진소방서장 등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부족한 공공 인프라 확충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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