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 사안 접수 시 당 대표 직권, 즉각적인 비상 징계 내릴 것"
- 경찰 출신 이상식 의원, 지방선거 '암행어사단' 단장으로 임명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암행어사단’을 출범시키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암행어사단 출범은 클린선거 실현을 위한 조치로, 지방선거와 관련한 어떠한 부정이나 의혹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당 대표가 직접 공천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클린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하고, 단장으로 경찰 출신의 이상식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암행어사단은 시·도당별로 비공개 요원을 선발해 지방선거 공천 전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천 신문고 제도와 연동돼 운영되며, 현장에서 접수되는 각종 제보와 문제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정 대표는 “선거에서 최악의 선택은 아무 결정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암행어사단과 공천 신문고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안이 접수될 경우, 윤리심판원의 판단을 기다리기보다 당 대표 직권으로 즉각 비상 징계를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2일 열린 시·도당위원장 및 시·도당 지방선거 기획단장 연석회의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폭넓게 동의할 수 있는 공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그 관리를 대표인 제가 맡아야 한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6·3 공천의 기본 원칙은 가장 민주적인 경선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합리적인 경선의 장에서 합의하고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에게는 함께 경쟁했던 이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힘을 보태야 한다”며 “그럴 때 승리를 향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격이 없는 사람은 공천검증위원회에서 100% 걸러내고,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만 예비후보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며 “예외 없는 부적격 심사를 거쳐 검증을 통과한 모든 후보에게 공정한 경선 기회를 주는 것이 6·3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억울한 사람도, 서운한 사람도 없이 모두가 신명나게 경선에 참여하고, 최종 후보로 결정된 인물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시너지를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정 대표는 클린선거 기조의 연장선에서 지방선거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절차를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암행어사단’ 출범을 통해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민주당이 암행어사단을 공식 출범시킴에 따라, 향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부정 행위 차단과 공정성 확보 수준이 얼마나 실질적으로 제고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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