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용산 대통령실 원래 자리로 복귀 준비 중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면서 새로운 청와대 시대가 막을 올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용산 이전 후 약 3년 7개월 만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온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비서동인 여민1관에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을 모아 긴밀한 소통과 효율적인 정책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와대 본관은 정상회담과 국가 행사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이 참모와 지근거리에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백악관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청와대 구조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이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에 맞춰 보안 점검을 철저히 완료했으며,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도청장치 및 은닉 카메라 등을 점검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내 집무실을 세종으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세종 집무실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용산 대통령실은 국방부가 원래 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정보통신망 이전 및 보안 문제 해결이 필요해 이전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