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원 및 노후시설 개선 본격화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아트센터의 리모델링 사업이 최근 완료됐으며, 식물원 리모델링과 노후시설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선 사업은 광진구민은 물론 서울시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어린이대공원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아트센터의 리모델링에는 총 8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기존의 동물공연장이 451석 규모의 실내 복합 문화공연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박성연 의원은 이로 인해 어린이대공원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총 74억 원 규모로 진행 중인 식물원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온실을 보강하고, 휴게 및 편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어린이대공원의 노후시설 개선도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물놀이장 '물결정원'의 리모델링, 구의문주차장 화장실 증축, 친환경 산책로 정비 등이 완료됐으며, 현재는 숲속의 무대 관람환경 개선과 동물원 재조성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다.
박성연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은 광진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의 추억이 깃든 공간으로, 단순한 노후 보수에 그치지 않고 문화·휴식·교육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식물원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린이대공원은 서울 동부권을 넘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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