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황금 열쇠, 굳건한 한미 관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의 특별한 상징물인 '황금 열쇠'를 받았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소식을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강경화 주미대사가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정상 간 최고의 협력 관계가 형성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많이 좋아한다"며, "매우 귀한 선물을 받아 이에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황금 열쇠를 선물한 배경을 설명했다.
백악관 황금 열쇠는 트럼프 대통령이 특별한 손님에게 주기 위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대통령 문장과 'KEY TO THE WHITE HOUSE'라는 문구가 각인돼 있다. 강 비서실장은 "5개 제작된 백악관 황금 열쇠 중 마지막 남은 1개를 우리 대통령에게 보내왔다"면서, 이 열쇠를 받았던 다른 인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축구 선수를 언급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번 황금 열쇠 선물이 한미 관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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