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 가속화

[세계뉴스 = 탁병훈 기자] LIG넥스원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 Block-III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통합 대공 종합솔루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M-SAM Block-III 체계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교전능력이 향상된 완성형 유도무기 체계를 국내에서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KAMD) 내 모든 대공유도무기 개발에 참여하며, 체계개발에 있어 가장 준비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그들은 천궁부터 L-SAM까지 다양한 고도 및 임무 유형별 무기체계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러한 국내 성공을 기반으로 중동의 주요 국가들인 UAE, 사우디, 이라크와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M-SAM Block-III 체계개발 사업에서도 LIG넥스원은 그동안 축적해온 양산 및 수출 경험과 기술 역량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운용 부대 간 완벽한 체계 통합 및 검증을 보장하며, 통합훈련, 통합정비, 통합유지에 기반한 전력화 지원을 대폭 강화한 체계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M-SAM 유도탄 개발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Block-III 유도탄의 성공적 개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유도탄 운용과 밀접하게 연결된 작전·교전통제소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개발 및 전력화된 모든 대공유도무기체계의 사격통제 및 통제소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M-SAM Block-III 체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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