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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해양경찰서는 15일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선박 2척 승선원 6명을 긴급 구조했다.12톤짜리 세일링 요트는 부안군 형제도 남동방 5킬로미터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이 나 부안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됐다. |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휴일인 15일 기관고장 선박 2척 승선원 6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경 김모씨 등 2명이 승선한 A호(12톤, 세일링 요트)가 부안군 형제도 남동방 5킬로미터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부안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경비중인 111정(정장 경감 박순영)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격포항까지 예인 조치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경 부안군 위도 동방 2킬로미터 해상에서 박모씨 등 4명이 승선한 B호(6.58톤, 모터보트)가 수상레저 활동 중 엔진거치대가 파손되어 엔진이 바닷물에 잠겨 시동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부안해경은 기관고장 선박 2척 모두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했지만 술은 마사지 않은 걸로 확인되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레저객의 증가에 따라 안일한 사고와 안전불감증으로 각종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다”며 “번거롭더라도 엔진상태 점검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출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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