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경영전략 및 경영기획 업무 총괄 예정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4일 한영희 신임 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한 본부장은 1995년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관으로 입직해 성동구청 부구청장과 서울특별시 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약 30년간 공직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재무·예산 분야의 전문가다. 이번 임명은 서울교통공사의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기획본부장 직위에 대한 것으로, 임기는 2025년 3월 4일부터 2028년 3월 3일까지 3년간이다.
한 본부장은 서울시 재직 시절 세입‧세출 불균형 금액의 예금상품 예치를 통해 1,000억 원 이상의 이자 수입을 확보하고, 대규모 재산교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요 재무 성과를 이뤄냈다.
성동구 부구청장 재직 시에는 직원들로부터 '역대 가장 존경받는 부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한영희 기획본부장은 취임 소감에서 "안전한 도시철도와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미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운임 현실화, 재정확충, 부채관리를 통해 공사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에 힘입어 서울교통공사의 경영기획 업무가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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