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투 환경에서도 성능 유지하는 2년간 안정성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카이스트 연구진이 출혈을 즉시 멈추게 하는 혁신적인 가루형 지혈제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새로운 지혈제는 혈액 속 칼슘과 반응해 단 1초 만에 겔 형태로 변하며 상처 부위를 밀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7배 이상의 혈액량을 흡수할 수 있어 출혈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패치형 지혈제가 깊고 복잡한 상처에 대응하기 어려웠던 것과 달리, 이번에 개발된 가루형 지혈제는 다양한 형태의 상처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현역 육군 소령이 연구에 참여하여 실제 전투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카이스트 연구진은 이 지혈제가 실온이나 높은 습도에서도 2년간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군 작전이나 재난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 기술은 과다 출혈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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