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사이버대학교와 협력 AI 교육 제공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광진구가 세종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와 협력하여 구민을 위한 인공지능(AI) 온라인 콘텐츠 무료 강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진구민의 AI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는 지난 2025년 1월, 세종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AI 영상 강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강좌는 2025년 4월부터 광진구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세종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로 연결되어 제공되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좌는 Chat GPT 사용법, 맞춤형 대화법, AI를 통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신 강좌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광진구는 2025년 5월 2일까지 '광진구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개최하여 6팀을 선정, 총 6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구민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AI 광진 챗봇 서비스를 통해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챗봇은 행정업무에 대한 자동 응답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하여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광진구는 직원들의 AI 행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세종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 김덕진 교수의 기조특강에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3월 초에는 서울시 디지털재단 주관 '서울 AI 페스타'에 60여 명이 참석하여 AI 시대의 변화를 체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구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무료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며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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