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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로고.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지난5일 포스코는 정부로부터 기부금을 출연의 요청이 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대한 기부금 출연과 관련해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예의주시하며 기부금 출연에 대한 공식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
포스코는 2012년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고 약속했으며,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30억원씩 현재까지 총 60억원을 출연한 상태다. 남은 40억원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출연 요청을 받으면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외환은행, 한국전력공사, KT, KT&G,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한일 청구권자금 수혜기업 중 하나다.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에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체결로 받은 5억달러의 경제협력자금 중 24%인 1억1948만달러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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