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경제허브센터, 첨단 기술 이전으로 지역 창업 활성화 기대

4일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건국대학교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원과 지역 내 창업기반 강화를 위한 이재우 연구원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광진구는 건국대학교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원과 손을 잡고 지역 내 창업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광진구청 김경호 구청장은 4일 광진구청에서 이재우 연구원장과 함께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들이 건국대의 첨단 기술을 이전받아 기술 고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진경제허브센터는 지난 2003년 개관 이래 창업 컨설팅, 투자유지, 네트워킹, 마케팅 지원 등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왔다. 민선8기 초반 연매출 157억 원에서 지난해 295억 원으로 약 88%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기술 이전, 기술 실증사업 연계, 기술검토 및 고도화 자문, 창업환경 조성 정보공유 등을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기술 설명회와 상담 컨설팅을 통해 기술을 시제품으로 구현하고, 박사급 연구진을 활용해 특허 출원과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 대학,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광진경제허브센터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관학 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창업 환경의 질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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