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감과 교육정책 조언 및 제안 활동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1일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서울교육정책 교사동행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식 교육감이 참석하여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148명의 교사들에게 교사동행단 위촉장을 수여했다. 그는 교사동행단의 향후 1년간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교사동행단은 교육활동에 열정이 있고 서울교육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을 공개 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위촉했다. 이들은 교육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통로로서, 앞으로 1년 동안 교육감과 만나 교육정책에 대한 조언과 제안을 하게 된다.
또한, 현안과 정책 수립 관련 설문조사와 정책 포럼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교사동행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학교와 교육청 간의 공감과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이미진 교사는 "동행이라는 말이 주는 울림이 커서 참여하게 됐는데, 현장의 선생님들과 함께 서울교육정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참여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행복한 서울교육을 만드는 데 교사동행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교사동행단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