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지원자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년도 제2회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접수는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의 현장 접수와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병행된다.
현장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1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접수가 은행용 공동인증서뿐만 아니라 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등을 통해 가능하므로, 접수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 접수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국 학력 인정자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지만, 출입국 제한 등의 이유로 현장 접수가 불가능한 경우 온라인 접수가 허용되며, 이 경우 원본 서류는 등기로 발송해야 한다.
장애인 지원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마련되어 있다. 현장 접수장 내 '장애인 지원자 접수처'를 운영하여 1:1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가까운 시험장 안내, 대독·대필·확대 문제지 신청을 위한 '장애인 편의 제공신청서' 작성 지원,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는 8월 12일 시행되며, 합격 여부는 8월 29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일정,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의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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