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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3구역(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서울시가 7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강북3구역(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지상 37층 922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시는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강북구 미아동 45-32번지 일대 강북3구역(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강북3구역에는 연면적 18만㎡, 지상 37층 높이의 공동주택 922세대가 건립된다. 공급 세대 중 공공주택은 230세대다.
단지 안에는 녹지와 보행공간이 조성된다. 강북3구역과 인접한 도봉로8길과 월계로3길은 더 넓어진다. 해당 정비사업은 연내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내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
한병용 서울시주택정책실장은 "지하철 4호선과 2026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대단지 주택 공급으로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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