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 송파4구역의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이 체육인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와 자치구 체육회에 대한 예산 지원으로 구체화됐다.

지난 27일 의결된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에는 이성배 의원이 확보한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의 행정보조비 및 특별보조비 지원 예산 1억 5천9백만 원과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의 특별활동비 2억 5천만 원이 포함됐다. 이는 상임위원회 파행에도 불구하고 체육 예산 확보를 위한 이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다.

이성배 의원은 서울시 체육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현장과 소통하며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에도 자치구 체육회 사무국장의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1억 7천5백만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서울시체육회장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체육계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각 종목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어 12월에는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성배 의원은 "이번 추경을 통해 체육회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이전에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반영되지 못한 전국체전 예산도 향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체육 분야 예산이 민생예산에 밀려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서울시가 체육 분야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성과는 체육인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서울시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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