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탁병훈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결심 공판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촉구하며 주목받고 있다.
홍 전 시장은 9일 국민의힘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윤 전 대통령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래를 위한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망친 건 윤석열, 한동훈 두 용병 세력의 난투극"이라며, 국민의힘이 재기하려면 이들을 제거하고 유사종교 집단을 적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년층 잔돈이나 노리는 극우 유튜버들과의 단절을 요구하며 "가죽을 벗기는 혁신" 없이는 야당이 혹독한 빙하기를 벗어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에서는 이날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과 군·경 수뇌부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될 예정으로, 홍 전 시장의 발언은 이와 맞물려 정치적 의미를 더했다.
홍 전 시장은 윤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을 부정적으로 평가해왔으며, 검찰총장으로서의 명예에 만족했어야 했다고 직격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결말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자신은 정치판에서 감옥에 가지 않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쇄신을 위해 극우 유튜버와의 결별도 강하게 주장했다. 이는 극우 유튜버 고성국 씨의 국민의힘 입당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당내 노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당 차원의 쇄신 의지를 내비쳤다. 홍 전 시장의 발언이 향후 국민의힘의 혁신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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