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4)은 2026년 서울시 예산에서 동대문구 지역투자 및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총 37억 2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예산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동대문구의 지역투자 예산은 답십리공원 리모델링과 수목 정비사업에 1억 원, 동대문 소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 지원에 5천만 원, 장한로 가로등 개량사업에 2억 4천만 원,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에 2억 3천만 원 등이 포함되어 총 18억 8천 4백만 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송년 트로트 대축제와 서울-동북권 동행매력 생활체육 축구 챌린지 등 지역 행사에도 예산이 배정됐다.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확정된 사업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9개소에 스마트폴 구축을 위한 5억 2천 9백만 원과 전통시장 20개소에 이동식 비가림시설 설치를 위한 4억 7천 3백만 원 등 총 10억 2백만 원이 마련됐다.

동대문구 내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 환경 개선 예산도 마련됐다. 동대부중의 옥외가공선로 지중화공사에 1억 3천만 원, 동대부고 급식실 등 환경 개선에 2억 원, 동대문중 인조잔디 설치에 1억 5천만 원 등이 포함되어 총 8억 3천 9백만 원이 편성됐다.

신복자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에 대해 "동대문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생활환경과 교육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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