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온기 품질 저하·시장 체류시간 단축 신선도 유지 조치
서울 가락시장이 7월 1일 경매부터 9월 30일 경매까지 3개월간 배추 경매 개시 시각을 기존 오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한다.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가락시장에서 여름철 배추 경매가 한 시간 빨라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하절기 고온으로 인한 배추 상품성 저하를 막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2026년 7월 1일 저녁 경매부터 9월 30일 저녁 경매까지 3개월간 배추 경매 개시 시각을 기존 오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한다.
이번 조정은 여름철 높은 기온 속에서 경매장 내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배추의 품질 저하와 상품성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공사는 출하자 단체,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조합 등 관련 유통주체들과 사전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으며, 유통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행하기로 했다.
경매 개시 시각이 앞당겨지면 배추의 시장 체류 시간이 단축돼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매 이후 분산 및 배송 작업이 보다 원활해져 소비자에게 더 신선한 배추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민규 유통본부장은 “이번 경매시각 조정은 하절기 배추 품위 유지와 원활한 유통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농산물 유통환경 개선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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