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성과 보상 문화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자립 기반 강화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1월 28일 '2025년 기술본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술본부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와 업무 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총 19개 팀이 참여해 기술 개선과 장애 예방, 신기술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통해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의 치열한 경연 끝에 총 8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정보통신1사업소의 권예준 대리가 개발한 '1~4호선 전동차 실시간 고장 확인 자동화 프로그램(메트로 CCTV 가디언)'이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상녹화장치의 통신 상태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고장 심각도를 구분해 관리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 유지보수 지연 및 녹화 공백을 크게 줄여 기술자립 기반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은 '전력케이블이 들려주는 이상신호, 스마트 전력케이블 계측센서로 읽다!'를 발표한 전기1사업소의 소장령 대리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기계사업소의 남시온 사원과 김혜연 주임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수상했다.
서울교통공사의 기술본부장은 "대회의 수준이 매년 높아지는 만큼, 직원들의 뛰어난 역량과 현장 문제 해결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보상 문화를 확립해 기술본부 전체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서울교통공사의 대표적인 내부 혁신 경진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의적 업무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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