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비군 수와 관계없이 강력한 자주국방 태세 필요 강조

[세계뉴스 = 탁병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인구 문제와 병력 자원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국방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AI 전투로봇과 자율드론, 초정밀 미사일 체계로 무장한 50명의 병력이 수천, 수만의 적을 상대할 수 있다"며, "현대 군대는 인해전술에 의존하는 과거의 병력이 아닌 유무인 복합체계로 재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과의 군사력 비교에서 한국의 예비 병력은 260만 명에 이르며, 국방비는 북한의 국가 총생산의 1.4배, 세계 군사력 5위에 위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력과 문화력을 포함한 통합 국력을 키워 스마트 강군으로 재편하고, 방위산업을 육성하며 다자안보협력 체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 군대의 존재 없이도 자주국방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방비 사용에 대한 인식을 상기시켰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세계 정세를 대결과 무력충돌로 치닫고 있는 상황으로 진단하며, 강력한 자율적 자주국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저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발전해 온 한국의 역사를 언급하며, 강력한 국방개혁을 통해 완전한 자주국방 태세를 갖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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