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행·녹지·공공시설 강화, 주민 생활 편의성 증대
광장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정가결. (광진구 광장동 218-1번지 일대)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장동 광장극동아파트의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1985년 준공된 광장극동아파트는 기존 1,344세대에서 공공주택 475세대를 포함한 총 2,049세대 규모의 한강변 주거단지로 재편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보행, 녹지, 공공시설을 함께 확충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박성연 의원은 광장동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한강 접근성 강화, 보행 안전 확보, 공공성 강화를 정비계획에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한강과 단지를 잇는 보행·녹지축 조성 ▲광나루역 지하철 출입구 단지 내 이설 ▲가로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시설 배치 등이 포함됐다.
특히 광나루역 출입구 이설은 기존 아차산로 일대의 협소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지하철 이용 주민들의 동선 불편을 해소하는 핵심 내용이다. 또한, 천호대로변 현황녹지 정비와 어린이공원 신설을 통해 한강까지 이어지는 보행축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재가노인복지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세대별 맞춤형 공공시설이 계획돼 있어 고령층부터 영유아·아동까지 일상에서 이용 가능한 생활 기반 시설이 확충될 계획이다.
박성연 의원은 "광장극동아파트 재건축은 단순한 주택 재정비를 넘어, 한강변과 단절됐던 주거 공간을 시민의 생활권과 연결하는 도시 공간 구조의 변화"라며, "보행 안전과 생활 편의, 공공성을 함께 고려한 정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후속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관계기관,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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