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 이용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신조전동차·폐가전 재활용
서울교통공사가 마을정원사와 함께하는 기후행동 실천 나무심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2026년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후행동 프로그램을 펼치며 도심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섰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행동을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3일 성동구청, 시민 자원봉사자 ‘마을 정원사’와 함께 ‘2026년 기후행동실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서울숲역 인근 유휴부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도심 내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도시숲 조성은 단순 식재를 넘어 관목과 초화류를 조화롭게 배치하는 ‘다층 식재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 방식이 단위 면적당 탄소 흡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생물의 서식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도심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의 날 당일인 18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6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시민 체험형 홍보부스 ‘순환경제 스테이션’을 운영했다. 이 공간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전동차 모형 제작, 환경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원순환의 개념과 친환경 교통수단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공사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하철을 타는 선택 자체가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형 폐가전 재활용 캠페인, 친환경 신조전동차 도입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자원순환 정책과 환경경영 성과도 소개했다. 공사는 대중교통 이용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선택임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체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구의 날 행사는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을 실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 확산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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