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장 성윤모·해경청장 박경민·중소벤처부 차관 최수규

탁병훈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07-26 17:32:10

文대통령 5개 차관급 인사 단행…보훈처차장 심덕섭·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 성윤모(54) 특허청장·박경민(54) 해양경찰청장 © 세계뉴스

[세계뉴스] 탁병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특허청장에 성윤모(54)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해양경찰청장에 박경민(54) 인천지방경찰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최수규(58)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국가보훈처 차장에는 심덕섭(54)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실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에 정은경(52)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을 각각 발탁했다.

성윤모(행시 32회) 신임 특허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산업정책에 정통한 관료다. 신속하고 깔끔한 업무와 원만한 대인관계,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과 대변인을 지냈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일 처리로 조직 내의 신망이 두텁고 조직관리와 소통능력이 뛰어나 부활한 해경 수장으로서 해경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대변인과 중앙경찰학교장, 전남청장을 역임했다. 경찰대 1기로 경희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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