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로 물든 어린이날"… 담양 '담빛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1,500명 열광
양경희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5-06 13:32:17
- 전국 10개 팀 참가·전 팀 수상, 베베핀 콘서트·퓨전국악·버블쇼 등 공연 성료
[세계뉴스 = 양경희 기자] 담양군이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제4회 담빛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1,500여 명의 가족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제25회 담양대나무축제와 연계해 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됐다. 어린이날 공식 기념식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모범어린이와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기념일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후에는 마술 축하 공연과 인기 캐릭터 공연인 ‘베베핀 콘서트’가 이어지며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아이들과 부모들은 음악과 퍼포먼스에 맞춰 함께 호응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오후에는 전국에서 모인 실력파 청소년 댄스팀 10개 팀이 본격 경연에 나섰다. 서울, 광주 등 각지에서 참가한 청소년 댄서들은 팀별로 개성 있는 안무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연 사이사이에는 특별공연팀 ‘노립(NO lip)’의 화려한 무대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여기에 퓨전국악 공연과 대형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쇼가 더해지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프로그램이 완성됐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버블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잔디광장을 누비는 등 축제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의 영예는 ‘왁자지껄’ 팀에게 돌아갔다. 주최 측은 “모든 팀이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줬다”며 10개 팀 전원에게 상을 수여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나누도록 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대나무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담빛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지역 대표 청소년 문화행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측은 내년에도 전국 단위 참가를 유지하면서 공연 장르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청소년 문화 활동의 장을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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