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 18층 신청사 '광진 전성시대' 선언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4-10 10:19:42
-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에 18층 광진구청 통합청사 준공
- 첨단업무복합단지로 행정, 주거, 문화, 상업 기능 통합
광진구청 신청사 야경.
- 첨단업무복합단지로 행정, 주거, 문화, 상업 기능 통합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에 새로운 광진구청 통합청사를 준공하며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18층 규모의 신축 청사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업무시설, 호텔‧오피스텔, 공동주택 등 다양한 기능이 융합된 첨단업무복합단지로 변모했다.
새 청사는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지상 1층에는 북카페, 키즈존, 전시 공간이 마련됐으며, 2층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통합민원실로 꾸며졌다. 지하 2층에는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기술체험관이 들어섰다. 또한, 청사 주변에는 공원시설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재개발사업을 통해 구의역 일대가 행정, 주거, 업무, 문화, 상업이 조화된 대규모 첨단업무 복합단지로 탈바꿈했다"며, "광진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오는 18일부터 3회에 걸쳐 부서를 이전할 예정이며, 주민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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