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의사과장에 최초 의회직 사무관 임명

양경희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02 11:52:43

- 의회사무과 인사권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 후 첫 사례
- 의정활동 지원과 조직 운영에 탁월한 능력 발휘
1일 장명영(왼쪽 2번째) 의장이 김금덕(왼쪽 1번째) 과장을 의회사무과장으로 임명장을 수여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년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 이후 의회사무과 직원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된 후 첫 사례다.

[세계뉴스 = 양경희 기자] 담양군의회가 지난 1일 최초로 의회직 사무관을 의사과장에 임명했다. 이는 2022년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 이후 의회사무과 직원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된 후 첫 사례다.

김금덕 과장이 의회사무과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2022년 8월 의회사무과로 파견되어 의정팀장을 역임한 후, 의회직으로 전환해 자치행정전문위원과 산업건설전문위원을 거치며 의정활동 지원과 조직 운영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산업건설전문위원에 서인자, 자치행정전문위원에 김귀정이 임명됐으며, 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팀장급 이동도 있었다. 의사팀장에는 정상범, 입법지원팀장에는 이현우, 홍보팀장에는 김수진이 각각 임명됐다.

장명영 의장은 "9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의회의 조직 안정과 직원 처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역량 있는 인재 양성과 공직자 사기진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