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신임 '박현출' 사장 인사검증 실시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5-04-30 18:24:02
김용석 위원장“뼈를 깎는 노력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혁신” 주문
▲ 29일 인사검증에 앞서 신임 박현출 사장(왼쪽)이 낭독했던 '선서문'을 김용석 기획경제위장(오른쪽)에게 제출하고 있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신임 사장에 박현출 사장을 임명했다.
이에 서울시의회‘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 제56조에 따라 박현출 신임 사장에 대해 29일 인사검증을 실시했다.
김용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신임 박 사장의 도덕성, 준법성, 그리고 공사 사장으로서의 경영철학·업무수행능력 및 주요 정책현안 등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인사검증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박현출 신임 사장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관련하여 다양한 현안들이 있지만 문제점에 대한 공통된 인식이 있다면 해결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검증회 실시 과정에서 있었던 위원들의 다양한 정책제안과 지적사항을 유념하여 성실히 직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검증보고서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에게 제출되고 서울특별시장에게 5월 19일까지 송부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서울시장와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간담회 형식으로라도 사전검증 절차를 밟으려 했으나 “앞으로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나가자”라는 문구 요구에 시는 “노력해 나가기로 한다”로 이견을 보이며 조율에 실패 결국 MOU체결이 무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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