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원 시의원, 동작구 흑석동 수변공원 조성 추진
정서영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27 14:53:52
- 공공임대주택 대체지 논의, 지역 현안 해결 위한 지속적 노력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희원 의원이 동작구 흑석동 일대의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박일하 동작구청장과의 협의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희원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국민의힘-동작구청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흑석동 2-26번지 일대에 수변공원 조성을 촉구했다. 이는 동작구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높고 수변공원이 부족하다는 주민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당초 공공임대주택 건설이 계획됐으나, 서울시의 사업방향 변경으로 수변공원 조성이 결정됐다. 이희원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각종 간담회와 발언을 통해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일하 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환경부 및 체육회와 협의해 공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원 의원은 흑석동 주민센터 앞에 계획된 임대주택 건립 계획 철회와 대체지 논의에 대해서도 박 구청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임대주택 210호 건설 대체지는 본동과 흑석2구역, 현 흑석동 주민센터 등으로 잠정 결정됐으나, 일부 주민들은 이전 계획에 반대해왔다.
이 의원은 이수-사당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과 흑석 9구역 입시지원센터에 대한 동작구청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은로초교 통학로 확보, 이수-사당역 간 연결 지하보도 추진, 남성사계시장 공영주차장 확대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점검과 안정적 추진"을 당부하며, "주민의 염려를 덜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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