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지구애' 행사로 환경보호 실천 앞장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4-22 14:45:07
- 지구의 날 맞아 중랑천 일대서 환경보호 퍼포먼스 및 플로깅 활동
- 녹색생활 실천과 친환경문화 확산 다양한 체험형 홍보부스 운영
22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중랑천 일대에서 개최된 '광진과 함께 걷는 지구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2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중랑천 일대에서 개최된 '광진과 함께 걷는 지구애'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녹색생활 실천과 친환경문화 확산 다양한 체험형 홍보부스 운영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중랑천 일대에서 '광진과 함께 걷는 지구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는 기념 행사다.
행사에는 중곡종합사회복지관, 워커힐호텔,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등 3개 기관과 에코리더봉사단, 환경통신원회 광진지회, 자원봉사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질서를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오염된 지구에서 깨끗한 지구로 변하는 환경보호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서 군자교에서 장평교까지 1.5㎞ 구간에서 플로깅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양손에 집게와 봉투를 들고 중랑천변에 널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형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주방비누 제작, 환경퀴즈존과 포토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경험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생각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환경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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