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판타스틱4'와 지하철의 만남, 사당역서 특별 이벤트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18 13:33:09
-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통해 특별한 문화체험 제공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지하철 4호선 사당역에서 마블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출발'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4호선 4진관'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화 제목에 포함된 숫자 '4'와 지하철 4호선을 연결해 기획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 이벤트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매일 운영되며, 평일에는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사당역 대합실 내에 마련된 테마 사진관은 영화 '판타스틱 4' 속 백스터 빌딩의 내부를 재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트렌디한 컨셉 화보를 전문으로 하는 '리브리에 스튜디오'가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원본과 보정본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 공간을 색다르게 활용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따뜻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 콘텐츠와 체험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희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와 방식으로 지하철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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