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서울시의원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 수상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12-07 16:56:42
▲ 김광수(오른쪽) 서울시의원(노원5)이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모니터요원이 선정한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을 수상 했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김광수 서울시의원(노원5)이 사단법인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모니터요원이 선정한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을 수상 했다.
서울시의회가 지난 11월 1일부터 50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가 얄린 가운데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방자치) 모니터 요원들은 서울시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했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모니터요원 160명을 선정하여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의회 10개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장을 방청하고 모니터링을 했다. 이들은 평가지 결과를 취합하여 한국청년유권자연맹 회원 일동의 이름으로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 수상자를 각 상임위원회 별로 1명씩 발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는 국민의당 대표인 김광수 의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청바지 모니터단 해단식과 함께 진행됐다.
1부 해단식에서는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본 소감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평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의원들의 모습이 이뇨상적이었다”면서 “특히 보좌진도 없는데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 의원은 모니터 요원들에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현장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감사를 함으로서 청년들에게 관심을 샀다.
이날 김 의원은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시의 공원을 찾아다니고 생활권 환경을 살리기 위해 마을 곳곳의 현장을 방문을 통한 질의를 이어갔다.
김광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을 만나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여러분이 모니터링 한 사실도 몰랐는데 서울시의회를 방문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흔히 정치인들을 몹시 부정적으로 보는데 서울시의원들은 시민을 위해 정말 열심히 활동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말 의미 있는 상입니다. 대게 이맘때쯤이면 많은 곳에서 공적을 가려 시상식이 열리고 있습니다만, 특별한 이해관계 없이 아주 순수한 마음으로 청년들이 그들의 눈높이에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보고 평가한 결과로 받게 된 상이어서 개인적으로 다른 어느 상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 김광수(왼쪽 3번째) 서울시의원(노원5)이 사단법인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모니터요원이 선정한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을 수상 했다. 모니터 요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뉴스 |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발족한 ‘청바지(청년들이 바라는 지방자치) 모니터단’은 청년들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하는 일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청바지 모니터단 해단식, 2부는 시상식이 있었으며 코코아를 마시며 수상한 의원들과 모니터단의 간담회가 있었다. 수상자는 각 상임위 별로 1명씩 9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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