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최우수 1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새 기록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8-24 13:46:04
- 물가안정·먹거리 안전·농가 상생 실적, AI·데이터 기반 유통혁신으로 공영도매시장 강화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202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며 특정공사·공단(광역)군 8개 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공사는 지방공기업(광역) 가운데 최초로 6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68개 지방공기업(공사 78개, 공단 86개, 직영기업 104개)을 대상으로 기관 고유 사업 성과, 경영관리, 재정건전성, 지역 상생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포함한 20개 기관이 최상위인 '가' 등급을 받았다.
공사는 이상기후 심화와 도매시장 경유율 하락 등 불리한 유통환경 속에서도 도매시장법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가 중점 관리하는 물가 품목의 출하 확대에 주력했다. 그 결과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의 거래 물량이 2년 연속 증가했고, 물가안정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영도매시장으로서의 공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통·물류 분야에서는 전자송품장 적용 품목을 넓히고 시스템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입차스케줄링 시스템과 팔레트 단위 출하를 확대해 출하 정보를 사전에 확보하고 입차·하역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도매시장 물류체계를 구축했다.
농수산물 안전관리 측면에서는 도매시장 반입 후 검사에 그치지 않고 산지 단계에서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부적합 농수산물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이와 함께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이 운영하는 국제 식품분석 숙련도 평가(FAPAS) 잔류농약 분야에서 9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 검사 역량의 공신력을 재차 입증했다.
농가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도 두드러졌다. 공사는 도매시장 유통인과 함께 출하 산지에 677억 원을 지원해 농가경제 활성화를 도왔으며, 산불 피해지역에는 15억6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이 같은 사업성과와 더불어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 전반에서 고른 우수 평가를 받은 공사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 연속 특정공사·공단(광역)군 '가' 등급과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문영표 사장은 "6년 연속 최고등급과 1위 달성은 임직원과 시장 유통인, 출하자 등 모든 관계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물가안정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고, AI·데이터 기반 유통혁신과 농가·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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