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학생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 컨설팅' 운영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5-08 14:25:40
- 지역 내 중·고등학교 674명 학생 대상 강의 및 맞춤형 상담 진행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업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을 실행하며 평가하는 자기주도 학습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컨설팅은 5월 7일 구의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6개 중·고등학교에서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674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강사들이 학습 스타일 탐색, 자기관리 및 멘탈 관리, 학습 계획 세우기, 학습 도구 활용법 등 다양한 학습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뽀모도로 타이머', 'AI 단추플러스' 등 시간 관리 방법과 인공지능 학습 서비스 활용법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 후에는 학생 개별 맞춤형 상담도 마련된다. 진로·진학 및 학업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익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진구는 지난해에도 5개 학교에서 6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미래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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