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민 시의원, 방배5구역 체육센터 주민 친화적 시설로 조성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3-27 14:23:25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방배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 다목적체육센터가 주민 친화적인 방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 제3선거구)은 체육센터를 인근 주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센터는 대지면적 7,758.7㎡, 연면적 15,000㎡ 규모로 오는 2028년 9월 준공될 예정이며, 수영장, 체육관, 주민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포함한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건립된다.
고 의원은 특히 50m 레인 수영장을 25m 레인으로 변경하는 설계안을 주도했다. 50m 레인은 전문가와 상급자 중심으로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25m 레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변경으로 인해 강습 인원 확보가 용이해지고, 탈의실 등 공간 활용도가 높아져 주민 공유공간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초구는 도시성장형 유형에 속해 '25m, 5레인'이 권장되는 지역으로, 고 의원은 이러한 기준에 맞춘 설계 변경이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비사업을 통해 기부채납된 시설은 지역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방향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주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한 공공시설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배5구역 다목적체육센터가 지역 생활체육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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