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LH, 감사 업무 협력으로 신뢰성 강화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25 14:11:26
- 전문 분야 감사 인력 지원 및 공동 실무회의·워크숍 통한 노하우 공유 추진
25일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왼쪽)와 이범래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감사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감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와 이범래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양 기관의 감사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표는 감사 분야의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감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전문 분야의 감사 인력 지원과 감사 및 청렴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실무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외부의 시각에서 구조적 개선점을 도출하여 내부에서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5일 서울교통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감사는 "경영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감사 영역에서도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이 요구되고 있으며, 효율성과 효과성을 갖춘 내부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최대 도시철도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와 국민 주거 안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온 LH공사의 감사 협업은 상호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감사 업무 전반의 신뢰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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