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시의원, 서울 광진구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확대 설치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14 09:19:52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진구 내 교차로에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6개 교차로에 시범 설치됐던 이 장치는 올해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구의사거리, 건대입구역, 성수사거리 등 19개 교차로 33개소의 횡단보도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30일까지 수요조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설치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박성연 의원이 서울시와 협의하여 예산을 확보한 결과로, 그동안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광진구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치는 기존 녹색 신호에만 표시되던 잔여시간을 적색 신호에도 표시하여 보행자의 대기 불편을 줄이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적색 신호 종료 99초 전부터 6초 전까지 잔여시간을 표시해 보행자가 보다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성연 의원은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확대 설치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보행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진구 내 아직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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