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30주년 통합청사 개청 기념식 개최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09 18:37:49
- 제30회 광진구민대상 시상식,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 선정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광진구,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800여 명의 주요 인사와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새로 이전한 통합청사 대강당에서 신청사 개청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광진구의 30주년을 기념하고, 신청사 개청을 맞아 광진구민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며 '광진 재창조 원년'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청식은 청사 1층 로비에서 김경호 광진구청장의 리시빙과 함께 시작됐다. 풍물패 지신밟기로 행사의 막이 올랐으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기념 식수로 소나무를 심었다. 이어 청사 간판 제막식을 마친 후, 홍보대사 성민제의 콘트라베이스 연주 속에 5층 대강당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하공연, 기념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기념사·축사, 비전 선포 순으로 이어졌다. 김경호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수립과 관련된 추진 상황을 보고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30살 대표 청년 2명과 직원 2명이 함께 '2025 광진 재창조 원년'을 외치며 구의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청년과 환경공무관, 동주민대표들이 내빈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충남 보령과 양평군에서도 참석하여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제30회 광진구민대상 시상식이 열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서는 김병선 씨가 수상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30년 동안 광진구를 사랑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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