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찬 시의원, '주차난 해소 기대' 시흥5동 공영주차장 확충 확정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09 14:10:10
- 금천구 시흥5동, 57면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
- 시비 60%, 구비 40% 총 사업비 53억 8,100만원 투입
시흥5동 주차장 부지.
- 시비 60%, 구비 40% 총 사업비 53억 8,100만원 투입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 금천구 시흥5동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소규모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이 확정됐다.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이번 사업을 환영하며,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5동에 24면의 지평식 주차장을 추가로 건설하여 기존 33면과 합쳐 총 57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53억 8,100만원으로, 서울시비 60%와 금천구비 40%가 투입된다. 완공 목표는 2026년이다.
시흥5동은 주차장이 없는 노후주택들이 밀집해 주차 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특히 불법주차로 인해 소방차 통행이 어려워 주민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2020년에도 보조금을 지원해 시흥5동에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건설로 주차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찬 의원은 "노후주택이 밀집한 금천구의 주택정비사업과 함께 도로 확충, 주차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거환경과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차문제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재난 상황에서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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