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오 시의원, 노원구 월계사슴2단지 주거환경 개선 추진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8-19 11:03:09

-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 노원구 월계사슴2단지 주거환경 개선 주도
-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협력, 주민 민원 해결 위한 실행 계획 확정
서준오 서울시의원이 노원구의회 박이강 의원과 함께 노원구 월계사슴2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노원구의회 박이강 의원과 함께 노원구 월계사슴2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서 의원은 지난 6월 24일, 월계사슴2단지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활 민원을 접수하고,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의 실무 협의를 주도하여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했다.

주민간담회에서 제기된 핵심 민원은 동북선 경전철 공사로 인한 벽체 크랙, 화장실 환기설비의 비표준 설치, 미끄러운 욕실 바닥 타일, 옥상방수 불량으로 인한 누수, 세대 내 노후 설비 고장 등으로,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들이다. 서 의원은 SH공사 주거복지본부 및 노원센터와 협의를 통해 '즉시 조치'와 '단계별 개선'으로 나뉜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경전철 공사로 인한 벽체 크랙 문제에 대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연계하여 9월 중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전에 SH공사의 기술자문에서는 경전철 공사와 벽체 크랙의 직접적 연관성이 낮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서 의원은 종합 진단과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며 노원구청과 주민들이 직접 안전진단 업체를 추천하도록 했다.

욕실 내 문제와 관련해서는 환기설비의 설치 배경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미끄러운 욕실 바닥 타일도 위험 요인이 확인되면 바로 교체하도록 요구했다. 옥상방수 불량으로 인한 누수 문제는 원인 점검 후 옥상방수 보강과 외벽 크랙 보수를 병행하는 해결책이 제시됐다.

서 의원은 "월계사슴2단지는 다양한 구성의 주민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으므로, 가구 구성과 세대 특성을 반영하여 세심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취약계층 및 어르신 가구에 대한 선제적 방문 점검과 맞춤형 안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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